1. 아기 성장 STORY/내가 보려고 기록하는 성장 일기

[D+86] 내가 보려고 기록하는 육아 일지 / 2개월 졸업을 앞두고

푸른잎사귀💚 2025. 3. 1. 00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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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푸른잎사귀입니다~ 🌱

이제 곧 90일, 새싹이가 3개월에 접어들 날이 멀지 않았어요! 😊 오늘은 2개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새싹이의 모습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.


💤 잠

불과 며칠 전까지 '잠이 너무 많은 아기'로 검색해봤을 정도로, 우리 아기는 낮잠도 6시간 정도 자고 밤잠도 11시간 자는 유니콘 아기였어요. 피곤해 보이면 침대에 내려놓기만 해도 스르륵 잠드는 천사 같은 모습...☺️ 낮잠 한 번에 3시간 넘게 잘 때도 있어서 깨워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 일어나는 바람에 포기한 적도 많았죠🤣🤣

그런데 최근 들어 낮잠 시간이 줄어들고, 침대에 눕혀두면 칭얼대기도 해요. 마치 잠을 거부하는 듯한 느낌?🤔 그래도 밤잠은 여전히 길게 자는 편! 8시 전에 잠들면 새벽 1시 30분쯤 한 번 수유하고, 아침 7시 30분까지 푹 자요.

📌 88일 차에는 처음으로 8시간 넘게 통잠을 자기까지 했어요! 싱기방기!! 😆


🍼 수유

완모 중인데, 이제 아가와 제 몸이 서로 완전히 적응한 걸까요? 젖 도는 찌릿한 느낌도 사라지고, 예전처럼 가슴이 뜨겁거나 무거운 느낌도 없어요. 사출이 심했던 시절엔 아기가 사레를 많이 들고 잘 못 먹기도 했는데, 요즘엔 그런 문제 없이 아주 잘 빨아먹어요. 😊

💡 수유 횟수: 하루 평균 5번 (새벽 수유 포함), 가끔 4번

예전엔 배꼽시계가 아주 정확해서 배고프면 바로 보채곤 했는데, 요즘엔 그런 신호가 줄어들었어요. 덕분에 ‘이제 배가 고픈가?’ 헷갈릴 때가 많아요😂 4시간 간격으로 수유하려고 하면 제대로 먹지 않거나 토하는 경우가 많아서, 그냥 적당히 칭얼거릴 때 주기로 했어요.

📌 신생아 때 하루 8번 이상 먹이던 시절을 떠올리면, 수유가 5번으로 줄어든 게 정말 삶의 질을 수직 상승시켜준 것 같아요! 😆


🎈 놀이

요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신의 주먹을 유심히 바라보면서 노는 것! 잠에서 깨어나도 조용히 손을 바라보며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☺️ 그런데 손이 얼굴 가까이에 있어서 그런지, 눈이 자꾸 가운데로 몰리는 건 안 비밀..ㅋㅋㅋ

📌 아직 손을 입으로 가져가고 싶어 하지만, 조준이 잘 안 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🤣

📌 터미타임 시간이 길어지면서 목을 들고 1분 넘게 버티기도 하고, 발바닥을 받쳐주면 배밀이처럼 앞으로 쭉쭉 밀고 나가려는 모습도 보여요!

📌 유튜브에서 동요를 틀어줬더니 너무 좋아하길래, 하루 10분 정도 함께 불러요. (같이 부른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, 폭풍 옹알이를 하니까 사실상 같이 부르는 거 맞는 듯? 😆)

📌 타*니 모빌은 정말 국민 육아템!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지, 요즘엔 옹알이까지 하면서 열심히 바라봐요. 신생아 때보다 확실히 더 적극적으로 보는 느낌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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⚖️ 몸무게

몸무게를 자주 재진 않지만, 최근 쟀을 때 6.3kg!!! 가벼운 편이었던 우리 아기가 이제는 무거운 편에 가까워지고 있어요😂😂

📌 그래서인지 70사이즈 옷이 딱 맞아요! 특히 수유 후 배가 볼록 나올 때면 옷이 꽉 끼는 느낌까지..ㅎㅎ 옷 택엔 6~12개월용이라 적혀있는데, 이제 곧 3개월 되는 우리 아기한테 딱 맞다니?!🤣

 


🧷 기저귀

어느 순간부터 5시간 이상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, 기저귀를 늦게 갈아주다 보면 뒤가 축축할 때가 생기더라고요. 그래서 주변 추천을 받아 하기스 맥스드라이 2단계를 밤마다 꼭 착용 중이에요! (그럼에도 가끔 새는 건, 제가 제대로 안 입혀서 그런 걸까요..?🤣)

📌 허벅지에 기저귀 자국이 생기는 걸 보니, 2단계도 곧 졸업할 날이 오겠어요. 우리 아기, 무럭무럭 자라라! 😊

 


육아 일지를 남기면서, 우리 아기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. 앞으로도 꾸준히 기록하면서 우리 아기의 귀여운 순간들을 담아봐야겠어요! 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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