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이제는 8개월 아기 엄마가 된 푸른잎사귀입니다~🌱
어디선가 누가 “어머~ 아기 몇 개월이에요?” 하고 물어보면
“7개월이에요~^^” 대답하던 제 입에서,
이제 곧 “8개월이에요~”라는 말이 나올 날이 다가왔어요.
7과 8, 겨우 한 달 차이인데도
왠지 8개월 아기라고 하면 “우와~ 많이 컸겠다!” 싶은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
🍼 먹방 성장기｜수유도, 이유식도 한층 업그레이드!
이유식을 시작한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어요.
처음엔 50ml도 버거워하던 새싹이가
이제는 120ml 두 번도 뚝딱 잘 먹어요! 👏
요즘은 세 번으로 늘려서 아침에도 조금씩 주고 있어요.
수유는 계속 완모 중이에요.
하루 수유는 3번, 이유식도 3번!
분리 수유로 리듬을 잘 맞춰가고 있답니다 :)
🎵 하루하루가 즐거운 놀이 시간
새싹이는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정말 좋아해요.
비닐봉지를 손에 쥐어주면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요😆
‘이게 뭐라고 이렇게 좋을까…’ 싶은 장난감이에요.
입으로 내는 소리도 다양해졌어요.
쫍쫍쫍, 톡톡톡, 냠냠냠🩷
아빠가 목마 태워주면 머리카락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ㅎㅎ
어색해하던 에듀테이블도 이제는 이것저것 만지며 잘 가지고 놀아요.
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, '텍(tag)'을 참 좋아해요!
인형, 헝겊책, 수건, 심지어 엄마 옷에 붙은 텍까지…
집중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함께 찾아보게 돼요ㅎㅎ
🌙 잘 자는 아이, 다시 찾아온 새벽 수유?!
157일쯤부터 자연스럽게 밤중 수유 없이 통잠을 자기 시작했어요😍
보통 저녁 7시 30분쯤 잠들고 아침 6시 30분~7시쯤 기상해요!
그!런!데!
최근 며칠간 새벽에 서럽게 울면서 깨더니…
결국 새벽 수유가 다시 돌아왔어요😭
다행히 이틀 정도만 그러고 다시 잘 자줘서 한시름 놨어요.
아마 원더윅스나 이앓이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요.
그리고 드디어…!
낮잠 3회 거부가 시작됐어요.
졸려 보이길래 눕혀도 칭얼거리기만 하고 안 자더라고요…
결국 더 놀다가 밤잠으로 직행하게 됐어요💤
🤸♀️ 뒤집고 되집고, 새싹이의 대근육 발달기
5~6개월쯤 문화센터 다닐 때
벌써 네발 기기하는 아기들을 보며 감탄했는데…
우리 새싹이는 이제 곧 8개월인데도 아직은 뒤집기와 되집기만 가능해요.
배밀이는 아직 못 해요🙈
하지만! 뒤집기와 되집기 실력은 날로 향상되고 있어요~
한쪽만 하던 것도 이제는 모든 방향으로 잘 뒤집어요!
앉혀두면 1분 이상 스스로 앉아있을 수 있어요 (아직 혼자 앉지는 못해요)
그리고 누워서 발 잡고 놀기를 여전히 좋아해요.
그래서 양말을 자꾸 벗겨버려요😂
요즘은 다리를 꼬고 누워있을 때가 많아요.
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? 😅
🤲 작은 손, 큰 호기심｜소근육의 놀라운 성장
대근육은 살짝 느린 편이지만,
소근육 발달은 빠른 편인 것 같아요.
흘러내린 머리카락 한 가닥도 꽉 잡고
눈 앞에 있는 장난감도 손으로 잘 잡고 만지작거리며 놀아요.
작은 손으로 집중해서 만지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요💕
💕 엄마를 향한 사랑이 자라는 중
이제는 확실히 엄마를 알아보고 좋아하는 새싹이예요🩷
“음마~”라는 말도 자주 하고, 알 수 없는 옹알이도 풍부해졌어요.
팔을 벌리며 안기려는 모습은 정말 심쿵이에요…🥹
컨디션이 안 좋을 땐 분리불안처럼 보호자가 안 보이면 짜증을 내요.
3개월 무렵부터 낯가림이 시작된 것 같았는데,
최근엔 처음 방문한 지인 집에서 대성통곡을 하기도 했어요.
그런데 또 어느 날은 처음 본 사람에게 덥석 안기기도 해서
아기의 마음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😅
그리고 까꿍 놀이는…
좋아하는 건지, 아닌 건지 아직도 헷갈려요ㅋㅋ
어떨 땐 까르르 웃고, 어떨 땐 관심조차 없어요;;
🦷 윗니 등장! 그리고 독감 예방접종 완료🙌
어느 날부터 이 갈리는 소리가 들리길래
손으로 만져보니 윗니가 올라오고 있었어요!
4개월 무렵 올라온 아랫니 2개에 이어
요즘 윗니 2개도 나오는 중이에요🦷✨
그리고 지난 11월부터 맞기 시작한
독감 예방접종도 2차까지 완료했어요!
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들었는데…
아프지 말고 무사히 지나가자 우리 새싹이💪
따뜻했던 7개월, 조금 더 자란 8개월도
예쁘게 기록하며 함께 걸어가요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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