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개월 아기와 '도레미팡팡' 원데이클래스 솔직 후기 (문화센터 수업)
안녕하세요, 푸른잎사귀입니다🌱
오늘은 새싹이와 함께 다녀온
'도레미팡팡 귀여운 음악요정' 원데이클래스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!
음악과 함께하는 귀여운 체험 시간, 어떻게 흘러갔는지 함께 보실까요?
📌 준비물 TIP (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아요!)
- 쪽쪽이
- 소독용 물티슈
별도 안내는 없었지만, 말렛(악기용 막대기) 등을 입으로 가져갈 수 있으니
소독용 물티슈는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!! 🙌
🥁 수업 시작! 무지개 드럼북과 함께 🎶
이번에도 지난번처럼 B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어요.
들어가자마자 무지개색 드럼북이 눈에 딱! ✨
입장하면 아기 이름을 물어보시고,
이름표 스티커를 나눠주셨는데요,
우리 새싹이는 계속 떼어버리는 바람에... 무용지물이었어요 😅
귀여운 도레미팡팡 인사송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!
🐻 ‘곰 세 마리’에 맞춰 북 치기 놀이
‘곰 세 마리’ 노래에 맞춰 북을 쳐보는 시간이 있었어요.
(물론 아기들은 치지 않고... 엄마들이 주로 북을 침 ㅋㅋ)
처음엔 손으로 두드리다가,
이후엔 말렛도 주셔서 두드려보는 활동도 했답니다.
하지만... 이 말렛!
아기 손에 쥐여지는 순간 입으로 직행하더라고요🤣
이래서 소독용 물티슈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…!
🔧 갑자기 분위기 정비사?!
활동 중간, 갑자기 등장한 정비사 조끼👷♂️
아기들에게 입혀주고,
공사판 포토존에서 단체사진도 찰칵📸
(포토존 한켠에 아기인 척하는 인형도 숨어있으니 주의하세요! 😆)
낮잠 시간이 겹쳐서 그런지
새싹이는 점점 멍한 표정이 되더라고요... 😵
그래도 열심히 구경하고 탐색해주었답니다!
🛞 이번엔 타이어 쿠션 & 뿅망치 등장!
자리로 돌아오니 놓여있는 타이어 모양 쿠션!
오! 새로운 악기인가...? 했는데 그냥 쿠션이더라고요ㅋㅋ
뿅망치도 주셨는데,
아기들은 그걸 어디 때리는 용도로는 안 쓰고
그저 손으로 만지작만지작...👐
새싹이도 망치를 한참이나 탐색했어요!
🚜 포크레인 타기 & 비눗방울 놀이
이어서 등장한 포크레인 장난감!
아기들이 포토존에서 포크레인에 올라타 사진을 찍는 시간이 있었어요.
근데 이 포크레인...
바퀴가 너무 잘 굴러가서 아기를 혼자 앉혀놓기가 어려웠어요😭
잠깐만 손 떼도 휘청휘청!
사진 찍는 게 쉽진 않았답니다.
그 후에는 지난 클래스에서도 봤던 미니카가 등장했고,
바닥에 흩뿌려져 잠시 만지작거리다가...
비눗방울 타임💨
아기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비눗방울을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~
그리고 그 사이
정비사 복장, 악기, 장난감 등을 하나씩 수거하시고
클래스가 마무리되었어요.
마지막으로, 머리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비눗방울 한 방울!
너무 귀여워서 찰칵📷✨
📝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
✔ 음악적인 활동을 시도한 구성은 좋았지만
아기들이 아직은 주도적으로 참여하긴 어려운 시기라
의미를 느끼기엔 다소 이른 감도 있었어요.
✔ 활동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지만,
짧은 시간 안에 정신없이 전개되는 느낌이 있었어요😅
(이전 원데이클래스는 하나의 주제로 더 통일감 있었던 것 같아요)
✔ 그래도 선생님께서 아기들을 예뻐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!
(약간 ‘I지만 E처럼 노력하는 느낌’? 제 주관적인 인상입니다ㅎㅎ)
아기와 함께하는 소소한 체험 활동,
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다녀오기엔 괜찮은 시간이었어요 :)
혹시 이 클래스가 궁금하신 분들께
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💕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🌿